자동차/Pictures2010. 11. 29. 12:34




미국의 자동차 회사라고 하면 크게 GM, 포드, 크라이슬러 이렇게 3가지의 회사로 나뉘어질수 있다. 미
국의 빅3라고도 불리우는 이 회사들은 미국의 경제가 안좋아 졌을때 모두 회사의 생명이 위험할 정도로
위태위태 했었다. 하지만 모두 정신들을 차리고 투박해 보이는 디자인을 버리고 모두 세련되 보이는 디
자인으로 변신을 하게 되었다. 포드, GM 모두 요즘 나오는 차량들의 디자인들을 보고있자면 "와 이게
정말 미국 자동차들인가 할정도로 매우 세련된 모습과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필
자의 눈에는 이놈의 크라이슬러라는 회사만은 전통적인 미국 디자인을 고수하는듯 해 보여서 너무 아쉬
운 느낌이 든다. 크라이슬러, 닷지, 집이 바로 크라이슬러 그룹에 속해있는 회사들인데 아직도 답답한
느낌이 드는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겉모습은 나아지는 듯한데 아직도 인테리어 디자인이 투박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크라이슬러에서 새로운 세단을 공개하였다. 크라이슬러에서 히트를 친 300의 아랫등
급, 바로 200이다. 이름은 참 간단해서 좋은듯 하다. 기억하기도 쉽고 읽기도 쉽고 말이다.

헌데 이 크라이슬러 200은 전혀 새로운 차는 아니다. 바로 크라이슬러의 비운의 차량 쉐브링의 후속모델
이 크라이슬러 200이다. 물론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많은 사람들은 200을 쉐브링의 후속이라
고 말하고 있는 상태이다. 쉐브링이 워낙 문제도 많았고, 렌트카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했기 때문에 크라
이슬러에서도 쉐브링의 이름을 계속 쓰는것보다는 200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이는게 낳았을것이라고
생각을 했을것이다. 파워트레인은 3.6리터 6기통엔진과 2.4리터 4기통 엔진이 올라가게 된다. 6기통 모
델은 총 283마력의 힘을 내게 되므로 더이상 배기량만 큰 깡패라는 소리는 듣지 않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아직도 이 200을 과연 2만불이라는 돈을주고 살 고객들이 있을지 궁금해 진다.
2만불이라는 돈으로 살차량이 워낙 많은데 굳이 크라이슬러라는 브랜드를 거기다가 200이라는 아쉬운
디자인을 같고있는 차량을 살지 궁금해 진다. 포드나 GM처럼 세련된 이미지를 보여주지 않는 이상 크
라이슬러라는 브랜드가 살 가망은 별로 없기 때문이다. 물론 예전모델보다는 낳아진 디자인을 보여주지
만 다시 성공하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300의 후속모델이 어찌 나올지
무척이나 궁금해 진다. 그래도 300은 나름 자리를 잡았던 모델이니 그녀석은 실망시키지 않으리라 믿는다.

Posted by 불만똥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