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Pictures2010. 2. 21. 16:15



독일 3대 회사로 하면 보통 다들 비머(BMW),벤츠,아우디 이렇게 생각들을 하실것이다.
그중에서도 엔트리급 모델로 만든 괴물모델들로서는 현재 BMW M3(Sedan,Coupe), M-Benz C63 AMG,
그리고 아우디의 RS4가 있을것이다. (현재 RS4는 생산이 되고있질 않다.)  이중 필자가 제일로 좋아하는 차량은
C63 AMG. 말 그대로 그냥 괴물이다. 4가지 모델중 가장 컨트롤하기가 어려운 C63 AMG.
그래서인지 필자에게는 더욱더 매력적이게 느껴진다.

그렇다고해서 RS4를 싫어하는것은 아니다. C63 AMG가 나오기 전에는 필자의 드림카가 아우디의 RS4일정도로
무척이나 좋아했고, LA 오토쇼가던길에 실제 주행중인 RS4의 배기음과 엔진음을 듣고는 소리를 지를뻔했다.
그정도로 사운드가 무척이나 매력적이다. 그런 RS4의 Coupe 버젼인 RS5가 공개되었다.

사실 A4와 A5의 파워트레인을 아우디에서 차별을 두고있는 중이다. 두가지의 모델의 트림이 거의 겹치지가 않는다.
A4의경우는 현재 4기통 모델로만 나오고 있고 A5의 경우는 현재 4기통 모델과 6기통 모델을 내놓고 있다.
a5의 4기통모델은 a4의 4기통모델과 엔진의 힘이 같고, 6기통 모델은 3.2L의 사이즈로서 총 265마력을 내고있다.
A4의 스포츠 모델인 S4는 3.0L 6기통엔진으로 333마력을 내고있고, A5의 스포츠모델인 S5는 4.2L 8기통 엔진으로
354마력을 내고있다. 서론이 너무 길었다. 또다른 아우디의 괴물 RS5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요번 웹에서 공개된것은 정식공개가 된것이 아니라 실수로 공개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정확한 공개가 아니라서
정확한 스펙을 알수가 없지만 웹에서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BMW M3나, 벤츠의 C63 AMG와 대적하기 위해서
4.2L v8로서 총 420마력을 내고있다고 한다. 신형 RS5는 S5와는 차별되게 아우디 특유의 RS클래스의 머플러와,
대형 에어 벤트가 달린 신형 앞범퍼, 수평바가 없는 벌집형 그릴, 티퓨져, 새로운 림과 스포일러로서 기존 S5,A5와
차별된 모습을 보여준다. 예전 RS4를 봤을때의 감동을 고스란히 물려받으면서 좀더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다.
역시 괴물은 4도어 보다 2도어에 좀더 어울리는듯. 4도어 같은 경우는 점잖으면서도 괴물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2도어는 역시 본연의 모습을 제대로 잘 보여주는듯. 그냥 겉모습을 보기만 하더라도 잘 달릴수 있다는 것을
제대로 표현해주고 있다.

맘에 안드는 점이라면 너무 비싼 가격. 몇년 전만하더라도 A4는 28,000정도에서 시작했는데 이제는 3만불이 넘어버렸다.
기본모델 가격이 저리 껑충 뛰어버리니 다른 고급모델들역시 다들 껑충 뛰어올라 자리를 잡아 버렸다.
현재 S5가 51,000불에서 시작하고 있는데 RS5의 가격은 과연 얼마가 될런지.
참고로 M3의 가격은 55,000불, 벤츠 C63 AMG는 58,000불.
결국 비머보다는 좀더 비싸게, 벤츠보다는 좀더 싸게 나오지 않을까 싶다.

*모든 정보는 북미시장을 기준으로 하고있습니다.
Posted by 불만똥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