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반떼. 드디어 패밀리룩 구축.

몇일전 현대가 베르나 후속모델을 공개하더니 오늘은 현대 아반떼 후속모델을 공개하였다.  필자가 베르나 후속
모델이 쏘나타와 무척이나 비슷하게 생겨서 아반떼가 어떻게 나올지 무척이나 궁금했는데 역시나 쏘나타와 비슷하
면서도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나왔다. 사실, 아반떼의 모습은 여기저기서 짜집기를 한듯한
느낌도 준다. 쏘나타 + 쏘나타 하이브리드 + 투싼 + 베르나 를 죄다 섞어놓고 믹서기로 갈아버려서 아반떼가 두둥하고
나온듯 하다. 어찌보면 쏘나타보다 안정적인 디자인인듯하기하고 어찌보면 영 어설픈거 같기도 하고 보는 각도마다
느낌이 다른듯 하다. 하지만 기존의 실망스러운 아반떼 HD보다는 아반떼 MD가 훨씬 낳은듯 하다.

현대 아반떼에는 1.6리터 GDI 4기통 엔진이 쓰이게 되며 총 138마력(미국마력기준)의 힘을 내게되며 123 pound-ft의
토크를 내게된다. 예전에 대형차가 아니면 6단자동변속기는 필요없다고 신나게 떠들던 현대가 드디어 아반떼에도
6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하게 되었다. 이럴거면 뭐하러 그런소리를 했는지. 소비자 우롱하는것도 아니고.

한국에 현대 쏘나타,아반떼,베르나 돌아다니는거 보면 꽤나 웃길듯 하다. 곤충룩의 차들이 즐비하게 도로에 다니는
꼴보면 어찌보면 징그러울지도 모르겠다. 곤충을 닮은 차량들이 떼지어 다니는거 보면 꽤나 볼만할듯. 최근에 나온
현대 쏘나타와 현대 투싼의 품질에 관한 문제가 많은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현대 아반떼 MD의 품질이 어떨지
궁금하다. 디자인과 성능도 중요하지만 품질에 관해서도 신경을 많이 써야할듯 하다. 디자인,성능이 전부는 아니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