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혼다 어코드 크로스투어

Honda Accord Crosstour 가 드디어 공개됬다. 그런데 이건 정말 아닌듯 하다.
요즘 Honda에서 내놓은 디자인들 정말 적응하기 힘들다. 뒷모습을 보고있으면 Acura의 ZDX가 떠오른다.

어코드 세단을 베이스로 실용성을 강조한 모델로서 어코드와 비슷한 라인을 갖고 있지만 훨씬 못생긴 디자인을
나타내고 있다. 인테리어는 어코드 세단과 동일. 트림은 EX, EX-L, 4WD EX-L 이렇게 세종류로 나뉜다.
엔진은 어코드 세단과는 다르게 3.5L v6 엔진 하나만 가지고 있다. 마력은 271마력으로 나쁜편은 아니다.
EX는 3만불부터 시작 결코 어코드치고 싸지 않은 가격으로 시작한다. 엔진을 6기통으로 쓰기 때문에 그런듯한데
보통 어코드 세단 가죽옵션을 한 6기통이 3만불이면 충분히 사는것을 비교했을때
어코드 크로스투어 EX-L (L은 가죽시트를 의미합니다.)의 가격은 32,570불. 꽤 비싼가격을 보여주고있다.
과연 이가격에 누가 어코드를 살련지 모르겠다.

어코드는 저렴한 패밀리 세단으로 저렇게 비싼 가격에 어코드를 사는사람들이 있을련지.. 게다가 디자인도 후덜덜이니..
풀옵션으로 가면 37,000불 정도 한다니 말도 안되는 가격이다.. 
실용성을 강조한 모델이 기존모델보다 훨씬 비싸지면 과연 그게 실용성이 있는것인지..
물론 물건을 많이 싣고 다닐수 있겠지만
가격이 기존모델보다 3천불 이상 비싸버리니.. 혼다도 미쳐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