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Ford Taurus SHO

요즘 포드에서 나오는차량들 보면 정신차렸구나 하는생각이든다.
GM역시 잘 나오는듯하고. 포드 토러스는 필자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운전을 배우기시작하면서
몰았던 차량이다. 97년형 토러스였는데 무식하게 크기만하고 핸들링은 엄청 꽝이고
디자인역시 별로였다. Taurus를 한 3년정도 몰다가 그후 투스카니로 바꾸어탔더니 투카가 너무나
좋아보였다. 그랬던 포드의 토러스가 확실하게 변신을 했다.
변신뿐만이 아니라 SHO버젼까지 부활하였다.
SHO는 Super High Output의 약자로 1세대 SHO는 1989년부터 1991년까지 3년간 판매되었고
이후에도 1999년까지 세대를 교체하면서 10년간 생산되었던 트림이다.
2010년에 그 SHO가 다시 부활을 한다.

토러스의 고성능 모델인만큼 일반 토러스와는 다른모습을 취하고있다.
외관은 일반 토러스에 스포일러와 크럼듀얼배기구, 약간 변형된 리어램프와 19인치 휠로 변화를 주고
실내 소재에도 변화를 주어서 가죽과 스웨이드가 조합된 시트와 알루미늄 트림으로 마무리를 하였다.
엔진은 8기통 엔진과 맞먹는 최고출력 365마력의 6기통 3.5L 에코부스트를 장착한 트윈터보엔진을 사용한다.
미션은 6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하며 4륜구동 시스템을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나름 기대되고있는중이다.
사실 포드도 자신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요즘 내놓는 차들은 무척이나 개선되어서 나오는편이다.
핸들링,서스,미션,디자인등등 과거와는 확연히 다른모델들을 내놓고 있는중이다.
과연 토러스의 명성이 다시 부활할지 기대해도 좋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