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이였다.
Dodge에서 Neon SRT-4라는차량을 참 유심히 본적이있었다.
미츠비시에  Evo가 있고 스바루에는 WRX STi가 있다면
닷지에서는 니온 SRT-4라는 차량이있었다. 물론 Evo나 STi만큼 좋은차량은 아니였지만
미국청소년들에게 4기통 차량이면서 230마력이나 달하는 차량이 2만불밖에 안한다는사실에
조금만하게라도 인기가 있었던게 사실이다.
그런차량이 단종되고 켈리버(Caliber)라는 해치백차량으로 바뀌면서 많은 기대가 있었다.
무엇보다도 새로운 SRT-4는 어떤 스펙이 될까 하는 그런기대감말이다.
참고로 닷지에서 SRT는 비머의 M처럼 스포츠성향을 확실히 말해주는 벳지이다.
SRT-4, SRT-8, SRT-10 이 있는데 4,8,10의 의미는 엔진의 기통수를 말해주는것이다.
어쩃든 필자의 계획은 Caliber SRT-4의 시승이였지만 아쉽게도 필자가 갔던 딜러에서는
시승차량으로 SXT와 R/T 트림밖에 없었다. SXT는 3년전 렌트해서 몰아봤음에
그나마 좀더 스포티한 R/T버젼을 시승하였다.




닷지 켈리버의 첫 인상은 귀엽다는 이미지다. 사실 해치백치고는 약간 높은 포지션을 나타내고있다.
시트포지션역시 승용차보다는높고 SUV보다는 낮다. 그렇다고 기아의 소울처럼 높은 포지션을 갖추고있는건
아니여서 약간은 엉성하다는 느낌이 없지않아있다. 미국차량임을 충분히 익스테리어에서도 나타내고있다.
귀엽지만 뭔가 우락부락하다는느낌도 나타내고있다.



옆모습은 껑충띤 자세를 취하고있다. 사실 소형차로 분류해야겠지만
무척이나 커보인다. 해치백이라서 짐을 싣는경우에도 만족할만한 공간이 나오기에
활용성도 꽤나 있다. 그렇다고해서 SUV처럼 충분한 공간이 나오는것은 아니다.





전방시야나 좌우시야는 충분하지만 후면시야는 뭔가 답답하다.
운전석에 앉아서 리어뷰미러로 뒤를 볼때에는 뭔가가 답답하다는느낌을 지울수는없다.





자. 미국차의 최대의 단점. 인테리어다. 요즘 포드나 GM측에서는 그래도 괜찮다고 볼만큼의 수준의
인테리어를 보여주고있는데 아직도 크라이슬러 그룹의 차량인
Dodge Caliber에서는 좌절수준의 인테리어를 보여주고있다.
뭐 단순한게 좋은것이라고하지만 너무 단순해 보여서 탈이다. 또 느낌은 왜그렇게 싸구려티를 팍팍내고있는지.
사실 켈리버의 가격은 17,000불도 안될만큼 싼 차량이다. 그런 차량에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바란다는것은
당연히 무리지만 다른경쟁상대에비해서 너무 Cheap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버튼을 좀만 강하게 다룬다면 금방 망가질것만 같다.




앞좌석과 뒷자석의 공간은 그래도 충분히 나오는편이다.
시팅포시젼이 좀 어중간해서 그렇지 차를 타고보면 소형차라는 느낌은 전혀 들지않는다.
사실 소형차는 아닌거 같다. 딜러측에서는 소형차라고 하고 분류도 소형차로 들어가지만
꽤 크다. 짐 싣을 공간도 충분히 나오고 사람탈 공간도 충분히 나오고. 분명히 실용성에서는
큰 점수를 주고싶을정도로 좋다.




Caliber에 엔진은 총 3개가 들어간다. SE, SXT 에는 148마력의 1.8L 4기통엔진이 R/T 트림에는 2.4L 172마력의 엔진이,
그리고 SRT-4에는 2.4L 285마력을 가진 엔진이 들어간다. (다음엔 꼭 SRT-4를시승해보고싶은데..)
연비역시 미국차치고는 좋은편이다. 사실 요즘엔 미국차들도 연비좋고 잔고장도 덜하게 나온다.
평균 22/30정도의 연비를 갖추고 있으니 소형차치고는 좋은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나쁜편도 아니다.
R/T의 경우 시내주행에 전혀 무리없을정도의 힘을 가지고있다. 스트레스없이 운전할수있다.
하지만 서스팬션은 역시 미국차량답게 물렁물렁한 편이다. 둔턱이 있는 길을 갈때에는 좋을지몰라도
프리웨이에서 코너를 갈때나 앞에 갑자기 돌덩어리나 무슨물체가있어 차선을 급하게 변경하게되면
출렁거리는것에 위협감을 느끼는것에는 어쩔수가없다. 핸들링은 미국차 특유의 헐렁감을 보여주고
소음은 좀 심한편이다. 코롤라나 시빅을 타게되면 워낙 조용해서 편하다만 켈리버는 그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사실 미국 자동차 3대그룹중 가장 한심한 그룹으로 보이는것이 크라이슬러그룹이다.
크라이슬러그룹중 그나마 성공했던 차량은 300C. 그이외엔 미국차가 왜 망할수밖에 없는지를 충분히 보여주고있다고
생각한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듣지않고 회사측에서 만들고싶은 차량을 만들었으니.
좀더 싸게 만들고 좀더 개발비를 줄이고 이러다보니 회사가 저모양이 되는것이겠지.
하여튼, 현재 크라이슬러가 망한것은 기정사실. 새로운 주인이 나타나 좀더 낳은 그룹이 되기를 바란다.

전체적인 느낌으로 봤을때 6.5 out of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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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만똥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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