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Pictures2010. 4. 4. 12:12




싸이언 tC가 드디어 공개되었다. 싸이언은 토요타의 또다른 네임이다. 렉서스가 토요타의 고급시장을 위한 브랜드라
한다면 싸이언은 토요타의 저가시장을 위한 가격이 저렴한 차량을 만드는 브랜드이다. 그렇다고 값어치가 떨어지는
차량이라기 보다 젊은 층들을 위한 브랜드라 할수있다. 싸이언에서 현재 나오는 차량은 3종류로서 xD,xB, 그리고
tC가 있다. tC는 전륜구동 스포츠해치백으로서 그동안 현대 투스카니와 직접적인 경쟁상대로서 시장에서 나와있었
지만, 현재 투스카니가 단종되어있는 바람에 그 경쟁상대는 시빅 쿱, 그리고 기아의 포르테 쿱정도가 되겠다.

싸이언 tC는 토요타 캠리에 들어가는 엔진과 같은 사이즈인 2.5리터 4기통 엔진을 사용한다. 이엔진은 총 180마력과
173 lb-ft 토크의 힘을 내게 된다. 참고로 포르테 쿱은 2.4리터 4기통 엔진과 2.0리터 4기통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데
2.4리터 엔진은 총 173마력과 168 lb-ft토크를 내고있다. 결국 싸이언 tC보다는 떨어지는 출력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요번에 아반떼에 쓰게될 220마력 엔진이 포르테쿱에게도 쓰이게 된다면 경쟁은 해볼만 하다. 그래도 토요타
라는 브랜드파워를 무시할수는 없는 노릇. 싸이언 tC는 코롤라쿱이라고 놀림(?)을 받을정도로 스포츠성 면에서는
무척 떨어지는 차량이나 그 세일즈 넘버는 무시할수 없다. 많은 젊은 여성분들이나 남성분들이 좋아하는 차량중
하나로서 자칫, 망해버릴뻔한 싸이언이라는 브랜드를 제대로 살린것은 다름아닌 tC였다. 물론 xB도 인기가 있었
으나 tC의 인기에는 비할바가 못된다. 요번 새로운 tC에는 6단 자동변속기와 6단 수동변손기가 실리게 도니다.

디자인면으로는 뭔가 전 모델보다 못하게 느껴지는게 필자가 느끼는 점이다. 뭐랄까. 뭔가 못생겨졌다는 느낌이
강하다. 디자인이야 개인차가 크다고 하지만, 겉과 속이 모두 그전모델보다 싸게 보인다. 인테리어는 무척 단순해
졌으며 옆 루프라인은 닛산 GT-R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물론, 전혀 다른 디자인이지만 말이다. 뭔가 맹꽁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다. 뭐랄까 좀더 세련되게 스포틱하게 나왔으면 더욱더 좋았을 것을. 뭐 조금만 있으면
나온다는 FT-86을 기대해 볼수밖에 없겠다. 설마 그녀석도 이런 디자인으로 나오지는 않겠지. 컨셉카 처럼만
나와준다면 뭐 실망스럽지 않을것 같은데 말이다.

Posted by 불만똥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