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2010. 2. 8. 04:19

-사진은 다음측의 요구대로 삭제하였습니다.-

실시간 검색어로 "여중생 졸업식"이라는 검색어가 올라왔길레 또 얘들이 옷벗고 밀가루 뿌렸겠거니하며
말세다 라고만 생각하고 클릭도 하지 않았다. 요즘 어린아이들이 하는 개념없는 행동에 대한 책임은 분명히
어른들에게 있는것이기에 답답하기만 했었는데 우연히 친한동생이 나에게 요번 졸업식 사건은 단순히
그런것이 아니라, 폭행을 넘어선 성폭행사건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기에 검색해 봤다.
동영상까지 검색해 봤더니 이건머 사람이 사람을 공격하는게 아니라 동물이 사람을 공격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어떻게 사람이, 또 어린아이들이 저렇게 죄의식없이 저럴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기있는 아이들. 전부 개념상실.

-동영상은 다음측의 요구대로 삭제하였습니다.-

뉴스에 올라온 사건의 내용은 대략 이렇다.
지난 5일 한 중학교 졸업식(경상북도 구미시 원남동)이 있었는데 그날 졸업식 이후 인근 주택가 골목이 소란스러워
어느 한 주민이 촬영한것이라고 한다. 동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가해 학생들은 피해 여중생의 옷을 벗기고 피해 학생이
벗겨진 옷으로 몸을 가리자 그옷마자 빼앗아 내동댕이 쳐 피해 여중생은 상반신이 나체가 된채 어디론가 피신하였다.
주위에는 남학생들도 있었고 옷을 벗기자 환호까지 했다.
이 무슨 말도 안되는 일인가. 아무리 저 피해학생이 나쁜짓을 해서 가해 학생들이 저렇게 했다하더라도
도가 너무 지나쳤고, 그들에게는 피해학생에게 저럴 권리나 의무는 전혀 없다. 저것은 단순히 폭행을 넘어선
성폭행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무슨이유에서든지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 하는것이 정상.
어리다고, 아무것도 몰라서 저런짓을 했다고 놔두는것은
결국엔 저런부류의 아이들을 더욱더 만들어 내는결과 밖에 되질 않는다. 나쁜짓을 했으면 제대로 혼내고
옳은길을 알려주어야 할터. 그게 어른들의 몫.
요즘, 어려서, 아이들이니깐 라는 말로 생각으로
오냐오냐 하면서 제대로 혼내지도, 가르치지도 않는 부모들 덕분에 세상이 저렇게된듯.
제발 저곳에 있던 아이들 싹다 잡아서 제대로 훈계들어가주길.
자유란 지킬수있는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선물이다.
Posted by 불만똥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