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미쯔비시 아웃랜더

미쯔비시 아웃랜더의 새로운 모델이 공개되었다. 뭐 일단 가격부터 공개하자면 20,840불에서 시작이다.
엔진은 2종류가 탑재되게된다. 하나는 2.4리터 4기통엔진이 총 168마력을 내게 되고 다른엔진은 3.0리터 6기통
엔진으로 총 230마력을 내게 된다. 연비는 각각 21/27mpg, 18/25mpg를 보여준다. (전륜구동기준.)

다들 아시다 싶이 미쯔비시는 현재 거의 망한 회사나 다름없을정도로 미국시장에서 나가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서있는
회사중 하나인데 요번 아웃랜더의 디자인을 보면 차를 굳이 팔 생각이 없어보인다.
아무리 패밀리룩을 구축하고 싶어도 그렇지 SUV에 어울리는 디자인이 있을터인데 랜서에나 어울릴만한
디자인을 굳이 아웃랜더에 까지 가지고 와서 덮어 버리니 어째 많이 이상해 져버렸다.
아무리 디자인은 개별차이가 있다 하지만 저 디자인을 멋지다, 이쁘다라고 하실분들은 많지 않으실듯.
인테리어는 심플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이것보다도 더 심플할수 있을까 할수있을정도로 엄청나게 간결하다.
심플함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좋아하실지 몰라도 필자의 눈에는 너무 심심해 보인다.
인테리어도 조금은 심한편이라고 생각이 드는게 랜서랑 너무 비슷하다. 아니 똑같다고 해야하나.

회사사정이 그리 좋지 않다고는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더 노력해야할터인데 이것은 노력을 했다고해도
믿지를 못하겠다. 물론 미쯔비시 차량 전체가 별로라고 하는것은 아니다. 랜서 에보는 아직도 최고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지만 랜서는 별로. 아웃랜더도 별로. 아무리 차값이 싸다하더라도 이건 좀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