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아이폰2011. 4. 28. 12:05
아이폰을 쓴지도 벌써 2년 6개월째이다. 처음으로 썼던 아이폰은 아이폰 3G. 아이폰 2세대 모델부터 쓰
기 시작하면서부터 서서히 애플이란 제품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분명히 말하지만 아이폰은 완변한 제품
이 절대 아니다. 문제도 많고 이래저래 불편한 면도 없지 않아 있다. 드로이드폰들에 비해서 폐쇄성도 강
하기에 분명 안좋은 점도 있는폰이 아이폰이다. 그런점을 충분히 알고있는 필자임에도 아이폰 3G를 2년
썼을때에는 또다시 아이폰으로 돌아갈수 밖에 없었다. 왜냐면 애플제품에 워낙 익숙해져서 다른 제품은
손에 맞지 않는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가 산폰이 아이폰4. 필자의 기억으로는 한국에서도
7월쯤에 아이폰 4 를 출시했던것으로 기억한다. 필자는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있어서 2달정도 더 기달려
서 계약이 끝나자마자 바로 애플매장으로 가서 아이폰4를 지르게 되었다.



이제 아이폰4를 쓴지도 6개월이 넘었다. 그래서인지 확실하게 리뷰를 할수있을듯 하다. 아이폰이란 제품
은 매력이 가득한것에는 틀림이 없다. 뛰어난 디자인, 빠른 속도, 그리고 엄청나게 풍부한 앱. 그리고 뛰
어난 화질을 자랑하는 레티나 디스플레이. 사실 이 레티나 디스펠레이는 직접 쓰다보면 다른폰들은 눈에
들어 오지도 않는다는 그런 소문이 있듯이 엄청난 퀄러티를 자랑한다. 이런 요소들이 모두 모여서 아이폰
에 대한 매력을 만드는것 같다. 아이폰들이 좋다고들 다들 생각하실터이니 필자는 필자가 아이폰4를 쓰면
서 안좋게 여겼던 점을 위주로 쓸려고 한다. 물건을 살때에는 좋은점도 살펴봐야 하지만, 안 좋은점도 충
분히 살펴보고 구매해야 하니 안 좋은점 위주로 써볼려고 한다.


일단 큰 문제점은 역시나 배터리이다. 아이폰4가 처음 출시됬을때에만 해도 기존모델보다 오래간다는 소
리를 듣고 꽤나 기대를 했는데 OS가 업데이트 될수록 배터리가 죽는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졌다. 요즘은
하루에 2번씩이나 충전해야 할정도로 그 소모량이 엄청나다. 필자는 밖에서 자주 인터넷을 쓰는 편인데
그럴때마다 배터리가 줄어드는것이 확연히 보인다. 한번은 30분만에 90%에서 70%로 떨어질 정도로 엄청
난 소모량이였다. 그냥 웹서핑을 하는것이였는데 꽤나 놀랬었다. 그리고 자주 있는편은 아니지만 터치가
제대로 안먹힌다는 점이다. 몇몇 아이폰에서 일어나는 문제인듯한데 터치가 먹통에 되는 경우가 종종 있
다. 그럴떄마다 아주 환장한다는. 애플스토어에도 가봤지만 아무 문제가 없다하여서 그냥 돌아왔다. 또
다른 문제점은 아이폰 3g를 쓰면서 있었던 문제였는데 바로 알아서 전화를 건다는 것이다. 폰이 혼자 저
절로 아무나 전화를 한다는것. 당해보지 않은사람들은 그 무서움을 모른다는. 그리고 역시 데스그립. 물
론 케이스를 쓰면 큰 문제점은 없지만, 뭔가 아쉬운것은 어쩔수 없다.


현재 아이폰 3g는 아이터치로 쓰는중이다. 아이폰4는 전화기로. 그리고 저번주에 장만한 아이패드2는 웹
써핑용으로 쓰는중이다. 어느새 애플제품만 사용하게 되는 필자가 되버렸다. 근데 요 아이패드 2는 실망
감이 무척이나 큰편이다. 와아파이가 10~15분마다 끊겨지는 현상에 아주 화가 나버렸다. 알아보니 몇몇
아이패드2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현재 쓰고 있는 아이패드2는 리턴을 하고 리퍼제품
을 받아오던지 아니면 바꿔오던지 해야될듯 싶다. 그래도 리턴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아무래도 이점이
애플제품의 매력인듯 싶다. 분명히 뭔가 문제가 있는걸 알면서도 사게되는것. 어찌보면 멍청한듯 하지만
아이폰을 써보면 충분히 느끼실듯.

Posted by 불만똥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