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SpyShots2010. 10. 11. 12:34



혼다에서 유명한 차를 꼽으라면 시빅을 꼽지 않을수 없다. 1973년에 처음 데뷔해서 여태껏 8번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장수한 모델중 하나이다. 잔고장이 적으며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주행성능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차량중 하나이다. 그래서 일까? 현재 팔리고 있는 혼다 시빅(8세대 시빅) 은
많은 면에서 기존모델보다 훨씬 업그레이드가 되서 나왔다. 디자인역시 무척이나 세련되 보이고 디자
인으로서 작은 몸집을 커버할수가 있었다. 인테리어역시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그런 모습을 보여줬는
데 그런 시빅의 9세대 모델이 웹에 공개가 되었다. 그런데 어째 디자인이 후퇴를 한 느낌이다.

일단 인테리어는 기존 8세대 시빅의 모습과 비슷하다 할수있다. 운전자 중심으로 이러어져 있는 시빅
은 여전히 우주선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8세대 시빅과 비교했을때 뭔가 좀더 둔탁해 보이는 디자인이
다. 뭔가 음식맛으로 따지자면 떱떱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뭔가 아쉽다. 게다가 겉모습을 보게 되면
앞모습은 요즘 혼다에서 나오는 페밀리룩과 비슷하고 뒷모습은 혼다 핏(켓츠)의 모습을 따온듯 하다.
그래서 인지 기존 시빅 4도어와 비교했을때 무척이나 작아 보인다. 그것 뿐만이 아니라 좀더 저렴해
보이는듯 하기도 하다. 디자인이야 원래 호불호가 워낙 강하니깐 맘에 드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필
자의 눈에는 새로운 9세대 시빅의 디자인은 기존 8세대 시빅보다 후퇴했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
다. 그냥 저 위에 공개된 사진이 북미시장에 진출하는 시빅이 아니기만을 바라고 있다. 하지만 요즘
혼다에서 내놓는 차량의 디자인들을 보면은 저 윗 사진들처럼 공개된 9세대 시빅 스파이샷이 사실일
것이라는것에 좀더 무게가 실릴듯 하다. 좀더 세련되고 멋지게 그리고 커보이게 나왔으면 좋았을것
이라는 아쉬움이 가득하기만 하다. 뭐 정확한것은 실제로 나와야지 알겠지만 말이다.

Posted by 불만똥돼지